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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 2022수5046 국회의원선거무효 - 강지훈 변호사

by 수원회생법원 출신 변호사 강지훈 2024. 8. 1.

대법원 2022수5046   국회의원선거무효 - 강지훈 변호사

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명예나 생활의 평온을 해하는 행위는 관련 법령에 따라 금지됩니다.  비실명처리일자 : 2024-05-09

대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법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원

제         3         부

판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결

사            건              2022수5046   국회의원선거무효
원            고              1.  A

2.  B

3.  C

4.  D

5.  E

6.  F

7.  G

8.  H

9.  I

10.  J

11.  K

@@@들  소송대리인  변호사  윤용진
@@@들  소송복대리인  변호사  박주현

피            고              1.  L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

2.  M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
###들  소송대리인  법무법인  서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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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명예나 생활의 평온을 해하는 행위는 관련 법령에 따라 금지됩니다.  비실명처리일자 : 2024-05-09

담당변호사  함정민,  김종서

변  론  종  결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2024.  4.  25.

판  결  선  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2024.  5.  9.

주            문

이  !!!  소  중  ###  L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에  대한  청구  부분을  모두  각하한다.
@@@들의  나머지  청구를  모두  기각한다.

소송비용은  @@@들이  부담한다.

청  구  취  지

N일자  실시된  L․M  지역구  국회의원  O선거를  무효로  한다.

이            유

1.  이  !!!  소송의  제기

@@@  A는  N일자  실시된  L․M  지역구  국회의원  O선거(이하  ‘이  !!!  선거’라고  한
다)에  무소속으로  입후보하였다가  낙선한  사람이고  나머지  @@@들은  선거인으로서,  이
!!!  선거  과정  전반에  걸쳐  선거에  관한  규정  위반  사실이  있다고  주장하면서  이  사
건  소송을  제기하였다.

2.  ###  L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에  대한  청구  부분의  적법  여부

공직선거법  제222조에  의하면  국회의원선거에  있어서  선거의  효력에  관하여  이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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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명예나 생활의 평온을 해하는 행위는 관련 법령에 따라 금지됩니다.  비실명처리일자 : 2024-05-09

가  있는  선거인ㆍ정당(후보자를  추천한  정당에  한한다)  또는  후보자는  선거일부터  30
일  이내에  ‘당해 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’을  ###로  하여  대법원에  소를  제기할  수
있다.  한편  공직선거법  제13조  제1항  제3호,  선거관리위원회법  제2조  제6항,  선거관리
위원회법  시행규칙  제3조  제2항  [별표  2]  등  관계  법령에  의하면,  1개  선거구가  2개
이상  구의  관할구역에  걸치는  이  !!!  선거의  경우  ‘당해 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’
은  ###  M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이므로,  ###  L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에  대한  청구
부분은  ###적격이  없는  자를  상대로  한  것이어서  부적법하다.

3.  ###  M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에  대한  청구에  관한  판단

가.  코로나19  바이러스  확진자와  격리자의  사전투표가  비밀선거원칙  등을  위반하였
다는  주장에  관하여

1)  @@@들  주장

이  !!!  선거와  동시에  전국  곳곳에서  이루어진  국회의원  O선거  등의  선거사무를
행하는  선거관리위원회가  코로나19  바이러스  관련  확진자와  격리자(이하  ‘격리자  등’이
라고  한다)에  대하여  적법한  신원확인  절차  없이  휴대전화  투표안내  문자만으로  신원
을  확인하거나  격리자  등의  투표지를  비닐봉투,  비규격  상자  등에  담아  옮기는  일이
있었고,  격리자  등에게  교부된  운반용  봉투에  이미  타인이  기표한  투표지가  들어  있기
까지  하였다.  특히  이  !!!  선거의  관내사전투표  과정에서는  투표진행요원이  임시기표
소에서  격리자  등의  투표지  2장을  종이가방에  수거하여  사전투표소로  운반하였다.  따
라서  이  !!!  선거는  비밀선거,  1인  1표,  보통ㆍ평등선거  원칙을  위반한  것이다.

2)  판단

을  제1  내지  제3호증의  각  기재에  변론  전체의  취지를  종합하면,  감염병  환자  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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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  선거권  보장을  위해  마련된  공직선거법  제6조의3  등  규정에  따라  중앙선거관리위원
회가  이  !!!  선거  당시  코로나19  확진  판정  등으로  격리되어  이동이  제한된  격리자
등의  동선을  구분하여  투표할  수  있도록  각  사전투표소에  임시기표소를  설치ㆍ운영하
는  등의  세부적  지침을  마련하여  구․시․군선거관리위원회에  전달한  사실,  위  지침에
따라  각  구․시․군선거관리위원회는  이  !!!  선거의  사전투표  당시  임시기표소에서
후보자별로  지정된  투표참관인의  참관  하에  격리자  등을  상대로  보건소로부터  통지받
은  휴대전화  문자메시지  등과  신분증명서를  통해  격리자  등인지  여부와  본인  확인  절
차를  거친  다음  격리자  등에게  투표용지와  함께  운반용  봉투(관내사전투표의  경우  임
시기표소에서  기표한  투표지가  사전투표함까지  운반되는  과정에서  기표  내용의  공개를
방지하기  위한  것.  관외사전투표의  경우에는  회송용  봉투)를  별도로  교부한  사실,  투표
후  투표참관인의  참관  하에  투표사무원이  격리자  등으로부터  기표된  투표지가  든  운반
용  봉투를  수거하여  이를  종이상자  등  운반도구에  담아  사전투표소까지  운반한  다음
그  투표지를  사전투표함에  투입한  사실이  인정된다.

위  인정사실에  의하면,  임시기표소는  공직선거법  제6조의3  등의  규정에  근거하여
격리자  등의  선거권을  보장하기  위하여  설치된  것으로,  위와  같은  격리자  등의  사전투
표  과정에서  관련  규정에  따라  각  정당추천위원  또는  투표참관인들에게  참여  기회가
주어졌고,  그  과정에  참여한  투표참관인들로부터  격리자  등의  투표지가  공개되었다는
등의  이의가  제기되었다는  정황이  없으며,  달리  비밀선거의  원칙  등  선거에  관한  규정
을  위반하였다고  볼  만한  사정을  찾아볼  수  없다.  설령  투표  대기시간을  줄이는  등  편
의를  위해  투표사무원이  투표  중이거나  대기  중인  격리자  등  인원을  고려하여  일정  수
량의  임시기표소  운반용  봉투를  종이봉투  등  운반도구에  담아  한  번에  사전투표소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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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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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반하거나  그  운반용  봉투에  든  투표지를  모아서  사전투표함에  투입하였다고  하더라
도  그것을  선거에  관한  규정  위반이라고  보기는  어렵다.

한편  이  !!!  선거와  동시에  이루어진  다른  선거에서  격리자  등에  대한  신원확인
이  휴대전화  투표안내  문자만으로  이루어졌다거나  격리자  등의  투표지가  비닐봉투  등
으로  옮겨졌다는  @@@들의  주장은  이  !!!  선거에  관한  것이  아닐  뿐만  아니라,  위  주
장사실을  인정할  증거도  없다.  따라서  @@@들의  이  부분  주장은  이유  없다.

나.  관내사전투표함  특수봉인지에  투표참관인의  서명이  대필되었다는  주장에  관하



1)  @@@들  주장

P  사전투표관리관이  투표사무원으로  하여금  관내사전투표함  특수  봉인지에  투표참
관인  5명의  서명을  대필하도록  하였으므로  이  !!!  선거는  무효이다.

2)  판단

정당․후보자  등은  후보자마다  사전투표소별로  2명의  사전투표참관인을  선정하여
구․시․군선거관리위원회에  신고하여야  하고,  사전투표소에서  투표를  개시하는  때  사
전투표관리관은  투표참관인의  참관  하에  사전투표함  및  기표소  내외의  이상  유무에  관
하여  검사한다.  관내사전투표함의  경우  사전투표기간이  종료되면  사전투표참관인의  참
관  하에  해당  투표함  투입구와  자물쇠에  특수봉인지를  부착한  다음  사전투표관리관  및
정당ㆍ후보자별로  신고한  사전투표참관인  각  1명이  서명하여  봉인하고  이를  관할  구․
시․군선거관리위원회에  인계한다(공직선거법  제155조,  제158조,  제161조,  제162조,  제
168조,  공직선거관리규칙  제86조  제9항,  제92조의2  제1항,  제2항).  한편  사전투표관리
관은  사전투표소의  투표사무원에  대하여  투표관리사무  처리에  필요한  지시․감독을  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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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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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  있으므로(공직선거관리규칙  제67조  제3항),  투표함  봉인  관련  절차도  투표사무원에
게  지시하여  수행하도록  할  수  있다.

이  !!!  선거와  관련하여,  P  사전투표소에서  실시된  관내사전투표에  관하여도  사
전투표  과정  및  투표  후  사전투표함  이동  과정에서  관련  규정에  따라  각  정당추천위원
및  투표참관인들에게  참여  기회가  주어진  사실,  관내사전투표함  봉인  과정에  참여한
투표참관인  5명의  참관  하에  그  서명을  사전투표관리관이  투표사무원으로  하여금  대필
하게  한  사실은  당사자  사이에  다툼이  없다.

그럼에도  그  투표참관인들이  위  관내사전투표  과정에서  부정한  투표지가  투표함에
투입되었다거나  투표함이  교체되었다거나  투표함의  봉인․봉함이  훼손되었다는  등의
이의를  제기한  정황을  발견할  수  없는바,  투표참관인들의  묵시적  동의하에  사전투표관
리관이  투표사무원에게  지시하여  봉인지에  투표참관인들의  서명을  대신  하도록  하였다
고  하여  이를  위법하다고  볼  수는  없다.  따라서  @@@들의  이  부분  주장도  이유  없다.

다.  사전투표의  통계  수치상  조작이  의심된다는  주장에  관하여

1)  @@@들  주장

이  !!!  선거의  후보자  중에서  Q정당  소속  후보자의  사전투표  득표율이  당일투표
득표율에  비하여  압도적으로  높은  등  득표에  관한  통계  결과가  매우  이례적이다.

2)  판단

먼저  @@@들의  위  주장은  득표율에  관한  통계  분석  결과에  의심스러운  정황이  있
다는  취지로서  선거무효사유의  존재가  추측된다는  것일  뿐  그  자체만으로는  선거무효
사유의  존재,  즉  구체적인  선거에  관한  규정  위반  사실을  주장하는  것이라고  할  수  없
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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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명예나 생활의 평온을 해하는 행위는 관련 법령에 따라 금지됩니다.  비실명처리일자 : 2024-05-09

나아가  사전투표에  참여하는  선거인과  당일투표에  참여하는  선거인의  정당에  대한
지지  성향  차이  또는  각  선거의  사전투표율과  선거일  당시의  정치적  판세  등에  따라
특정  정당  후보자에  대한  사전투표  득표율이  당일투표  득표율에  비하여  높거나  낮은
현상이  나타날  수  있고,  그것이  이례적이라거나  비정상적이라고  볼  수도  없다.

결국  이  !!!  선거에서  선거에  관한  규정이  구체적으로  어떻게  위반된  것인지에
대한  @@@들의  주장․증명이  없는  상태에서,  선거  결과  나타난  부분적  통계를  편면적
으로  해석한  후  이를  근거로  이  !!!  선거를  포함한  전국적인  선거  과정에  부정이  있
었던  것으로  보아야  한다는  @@@들의  주장  역시  이유  없다.

라.  위조된  투표지가  존재한다는  주장에  관하여

@@@들은,  개표장에  정규  투표지와  색상이  다른  투표지  및  기표인이  매우  흐릿한
투표지가  존재하였고,  투표관리관  날인란에  하얀  네모  모양이  있는  사전투표지  2장이
발견되었으며,  개표  당시  500~700표가  재분류  대상으로  되었던  것도  위조된  투표지가
개표기에  투입되었기  때문이라는  취지로  주장한다.

그러나  갑  제1  내지  34호증의  각  기재  또는  영상만으로는  @@@들의  주장사실을  인
정하기  어렵고,  달리  이  !!!  선거에  위조된  투표지가  투입되었다거나  그  밖에  어떠한
선거무효사유가  존재한다고  인정할  증거가  없다.

마.  소결

이  !!!  선거와  관련하여  선거에  관한  규정  위반  사실이  있다는  @@@들의  주장을
받아들일  수  없으므로,  @@@들이  내세우는  사유들이  이  !!!  선거의  결과에  영향을  미
쳤는지  여부에  관하여  더  나아가  살필  필요  없이  @@@들의  청구는  이유  없다.

4.  결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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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 판결서는 판결서 인터넷열람 사이트에서 열람·출력되었습니다. 본 판결서를 이용하여 !!!관계인의
명예나 생활의 평온을 해하는 행위는 관련 법령에 따라 금지됩니다.  비실명처리일자 : 2024-05-09

이  !!!  소  중  ###  L선거관리위원회  위원장에  대한  청구  부분을  모두  각하하고,
@@@들의  나머지  청구를  모두  기각하며,  소송비용은  패소자인  @@@들이  부담하도록  정
하여,  관여  대법관의  일치된  의견으로  주문과  같이  판결한다.

재판장          대법관          이흥구

대법관          오석준

주   심          대법관          엄상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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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 2022수5046 국회의원선거무효 - 강지훈 변호사

 

대법원 2022수5046   국회의원선거무효 - 강지훈 변호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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